장애인과 동반자를 배제한 한화생명 볼파크,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한다.
성명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5-28 19:36
조회
233
[성명서] 장애인과 동반자를 배제한 한화생명 볼파크,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합니다.
장애인도 팬입니다. 응원하고, 환호하고, 함께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현실은 이러한 기본적인 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메이저리그급 최신 시설을 자랑하지만, 정작 장애인 관람객에 대한 배려는 극히 부족합니다. 휠체어석은 바닥에 표시만 있을 뿐,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아 관람 중 수시로 일반 관람객의 이동에 방해를 받고, 응원 도구와 서서 응원하는 관중에 가려 경기 자체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직관’이라는 야구장의 가장 큰 즐거움을 박탈하는 처사입니다.
동반자를 위한 배려도 전무합니다. 휠체어석과 함께 동반자석을 예매할 수 없고, 동반자는 일반석을 따로 구매한 뒤 경기장 내부에서 임시 의자를 받아야 겨우 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장애인을 돕기 위해 의자를 들고 외야까지 이동해야 하는 구조는, 오히려 동반자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또 다른 차별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1. 휠체어석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
2. 일반 관람객 이동에 방해받지 않도록 물리적 구분 및 높이 조절
3. 서서 응원하는 관객에 가려지지 않는 위치 조정
4.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의 통합 예매 시스템 마련
5. 동반 1인 이상까지 함께 예매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
6. 동반자석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 개선
7. 보조 의자 제공 방식의 전면 개선
8. 의자 수령 및 반납을 돕는 지원 인력 배치
9. 외야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접근성 중심의 동선 재조정
10. 장애인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피드백 반영 시스템 구축
11. 시즌 중간이라도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안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한화이글스는 말뿐인 ‘최신 시설’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짜 홈구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장애인도 팬입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같은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와 실질적인 개선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화이글스는 말뿐인 ‘최신 시설’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짜 홈구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장애인도 팬입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같은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와 실질적인 개선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5.04.17.
(사)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대전지부 박진식 지부장
장애인도 팬입니다. 응원하고, 환호하고, 함께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현실은 이러한 기본적인 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메이저리그급 최신 시설을 자랑하지만, 정작 장애인 관람객에 대한 배려는 극히 부족합니다. 휠체어석은 바닥에 표시만 있을 뿐, 경계를 명확히 하지 않아 관람 중 수시로 일반 관람객의 이동에 방해를 받고, 응원 도구와 서서 응원하는 관중에 가려 경기 자체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직관’이라는 야구장의 가장 큰 즐거움을 박탈하는 처사입니다.
동반자를 위한 배려도 전무합니다. 휠체어석과 함께 동반자석을 예매할 수 없고, 동반자는 일반석을 따로 구매한 뒤 경기장 내부에서 임시 의자를 받아야 겨우 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장애인을 돕기 위해 의자를 들고 외야까지 이동해야 하는 구조는, 오히려 동반자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또 다른 차별입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1. 휠체어석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개선
2. 일반 관람객 이동에 방해받지 않도록 물리적 구분 및 높이 조절
3. 서서 응원하는 관객에 가려지지 않는 위치 조정
4.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의 통합 예매 시스템 마련
5. 동반 1인 이상까지 함께 예매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
6. 동반자석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합리한 구조 개선
7. 보조 의자 제공 방식의 전면 개선
8. 의자 수령 및 반납을 돕는 지원 인력 배치
9. 외야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접근성 중심의 동선 재조정
10. 장애인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피드백 반영 시스템 구축
11. 시즌 중간이라도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안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
한화이글스는 말뿐인 ‘최신 시설’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짜 홈구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장애인도 팬입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같은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와 실질적인 개선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화이글스는 말뿐인 ‘최신 시설’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진짜 홈구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장애인도 팬입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으며, 같은 감동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조치와 실질적인 개선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5.04.17.
(사)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대전지부 박진식 지부장